갑자기 찾아오는 허리디스크 파열에 당황하지 말고 초기 증세를 통해 수술까지 받지 않고
악화되지 않는 경험을 공유하고 예방하고자하는 글입니다.
1. 아침에 쓰러지고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갔습니다.
아침에 못일어날정도로 아팠지만 바보처럼 출근한다고 세면대에서 쓰러졌습니다.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하반신에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고 특히 오른쪽 발에서 발목 부위가 경련과 통증이
심했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119로 불러서 근처 상급병원으로 이송이 되었고
긴급으로 MRI 촬영을 하고 4번 디스크 파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 척추센터장님이 MRI상
너무 많이 디스크가 흘러나와서 비수술로는 도저히 안되고 긴급 수술을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2. 허리 디스크 초기 증상
가끔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 가서 x-ray 찍다보면 디스크가 좀 있네요. 이런 진단 받아보신 분들 많을겁니다.
보통은 물리치료나 통증이 너무 심하지 않고 뻐근하거나 불편해서 가다보니 의사도 심각하게 말을 하지 않고
디스크 예방 운동법을 알려주고 약을 처방해줍니다. 환자도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기 증상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물리치료 받고 약타고 몇번 그러다 회사다니느라 잊고 살고
그럽니다. 하지만 디스크 조짐이 있다고 하면 미리 단계별 증세를 숙지하고 느낌이 올 때마다
대응을 어떻게 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디스크는 평상시 본인이 습관화되어 있는 행동이나 자세 등에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발생하는 행동이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거나 고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증세가 완화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증세가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디스크가 터지게 되면 일생을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무섭도록 아픕니다. 하반신이 마비되어 엄청나게 공포스럽습니다.
3. 허리 통증과 발이 저리면 신경외과로!
일반적으로는 허리가 아프면 관절, 근육이 원인이라고 보고 정형외과를 많이 가는데
허리 디스크는 척추디스크에 문제가 발생되는 질환으로 척추 전문 병원이나 신경외과로 가야 합니다.
점점 허리 통증이 심해짐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파열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죠,
약처방으로 통증을 견뎌내는 실수를 저질르게 됩니다.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은 스스로 병원을 갈 수 없고 119등을 통해 수술 가능 상급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x-ray가 아닌 MRI를 통해서 디스크가 흘러나올 것을 명확히 볼수 있습니다.
너무나 극심한 통증이기 때문에 알맞는 병원이나 좋은 전문의를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해당 병원에서 곧바로 긴급 수술을 할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 됩니다.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되어 하반신 마비와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4.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는 다는 것은 자신의 몸을 방치했다는 증거!
어쩔수 없이 수술을 받게되는 경우는 통증을 참거나 디스크가 많이 흘러나온 경우입니다.
의사가 증상의 정도를 파악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지만 하반신이 마비되고 움직일수 없을 정도라면
수술이 가장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수술을 받기 전까지 증세를 예측하고 미리 확대되지 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든지 있습니다. 비수술처치로 충분히 척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경우는 디스크가 크게 흘러나오지 않을 경우인데 이 시점을 놓치면 수술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초기 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허리에 좋은 운동법으로 예방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세 교정 등이나
굽높은 신발을 자제하는 것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디스크 수술을 받고 1주일 동안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해서 누워서 용변을 봐야합니다.
2주째 침상에서 일어나서 걷을 수 있지만 계속적으로 발바닥, 발목, 종아리까지 통증과 저림현상이
지속됩니다. 특히 저림현상은 저같은 경우 완화는 되어가지만 1년이상 가고 있습니다.
저림현상이 일상에 신경쓰일 정도이기 때문에 앉아 있을때나 잠을 청할때 상당히 불편함을 가져다 줍니다.
수술만 하면 낫겠지라고 생각하면 금물! 디스크 수술을 받을 정도로 악화되었다면 수술 후
재활에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적절한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야 회복이 되는데 실제로는 걷는 것이 어렵고
허리를 쓰는 것 조차 무섭고 용기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허리 디스크 수술은 걷기운동이 중요!
디스크 수술 후 반년 정도는 걷기 뛰기 등 일상에서 흔히했던 운동은 숩지 않습니다.
특히 계단 오르기, 등산같은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 용기를 내더라도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 운동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하기 시작했고 증세완화를
뚜렷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한 허리부분은 간헐적 통증과 불편함은 어쩔수 없이 가져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수술 이후 몸을 쓰기 어려워짐에 따라 근력이 약해지고 운동량이 부족해서
체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로 호흡량, 식사량, 수면시간 등 여러가지 기존의 본인과는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용기를 내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력을 기를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합니다.
디스크 수술후 가정 좋은 관리는 걷기 운동입니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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