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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

아이폰15 발열인정/한국 출시 앞두고 비상 걸렸다!

by 새록새록이야기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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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5' 발열 문제를 OS(운영체제)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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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rnel Hasanovic

제품 성능 하락 우려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A17 프로'가 탑재된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서 발열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애플이 발열을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품 성능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일부 아이폰에서 과열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iOS 17에서 일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버그를 발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S 17은 애플의 최신 OS로 아이폰15 시리즈에 기본 탑재됐다.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발열이 나타나

앞서 아이폰15 1·2차 출시국 구매자들 사이에선 게임이나 전화통화 시 발열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유튜버들은 아이폰15 프로로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 시 제품 온도가 최대 48.1도까지 올라갔다는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이례적으로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발열이 소프트웨어와 앱(애플리케이션) 이슈일 뿐 하드웨어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시스템 과부하를 일으키는 타사 앱을 확인했다"며 "현재 해당 앱 개발자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열을 일으키는 앱 최적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발열이 나타나

애플이 AP 결함을 가리기 위해서 OS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한다,

일단 업데이트 후 경과를 지켜봐야하지만 하드웨어 문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발열이 3나노 공정의 'A17 프로' AP가 탑재된 아이폰15 프로에만 발생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AP 칩셋 성능에 따라 제품 발열을 제어할 수 있는데, 3나노 공정 과정에서 수율 등의 문제와

제품 최적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발열을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아이폰15의

성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발열은 보통 소프트웨어끼리 충돌하거나 

AP 자체 발열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이 OS 업데이트 때 아이폰15 성능을

강제적으로 제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5시리즈 출시일

한편 아이폰15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선 오는 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3일 공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아이폰15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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