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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2024 Seoul Sky Coral

by 새록새록이야기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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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발표합니다. 

30일에는 한강의 노을빛을 닮은 ‘스카이코랄’이 ‘2024 서울색’으로 발표됐는데요,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이라 더욱 눈길이 갑니다.  도시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서울색’ 선정·활용계획을 살펴봅니다.   

썸네일
이미지 - 서울시뉴스룸 보도자료 캡처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

서울시가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는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SkyCoral)’

30일 공개했습니다.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으로, 앞으로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굿즈를 통해 ‘스카이코랄’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24년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이용한 제품
이미지 - 서울시 뉴스룸 보도자료 캡처

시는 2008년 단청빨간색·꽃담황토색·한강은백색 등 총 10가지 ‘서울색’을 개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시내 경관을 정제하기 위한 환경색을 위주로 선정,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색상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비롯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은 내년 서울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면서도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색,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2024 서울색 스카이 코랄로 선정된 이유

서울색 개발에 앞서 시가 최근 시민의 일상 속 주요 관심사와 장소를 교차하여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습니. ‘한강’은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잦아든
2022~2023년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여가활동·운동·취업·공연·쇼핑·카페·트렌드·워라밸·여행’ 등을 많이 언급했으며, 코로나19 전후로 
여가 활동이 약 27.3% 늘었고 장소로는 ‘한강’을 많이 찾았습니다. 시민 1,014명·색채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2024년 서울에서 자주 가고 싶은 장소’ 모두 ‘한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6~9월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해질녘에 볼 수 있는 ‘핑크빛 노을’ 검색량이 급증한 데서 
첫 번째 ‘올해의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개발했습니다. 시는 설문을 통해 시민들은 코로나19 여파가 
남았던 2023년을 ‘한색(Cold Color)’으로 느끼고 있으며, <2024 서울색>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만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온화한 느낌의 ‘난색(Warm Color)’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주요랜드마크조명이미지
이미지 - 서울시뉴스룸 보도자료캡처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 랜드마크 조명 과 굿즈

앞으로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기획상품)에도 활용됩니다. 또 도심 겨울 축제

‘서울윈타 2023’ 개막 전날인 12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8~10시 정각 30초 씩 ‘2024 서울색’을 표출하고

향후 신행주대교 등 한강 27개 교량,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기업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만나볼 수 있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합니다. 시는 앞서 서울색을 다양한 상품에 활용하기 위해 

LG화학·노루페인트·레미제이·KKDC·투힐미와 ‘올해의 서울색 확산 및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서울색을 경관 개선, 굿즈 제작, 조명 연출 등 공공·민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활성화하는 

한편 책 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 ‘서울색 페스티벌’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4 서울색’ 개발에는 색채뿐만 아니라 환경․시각․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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