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지름 180m 대관람차 ‘(가칭)서울 트윈아이’가 들어섭니다. 세계 최초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로, 서울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내년 초 기재부 검증을
요청, 본격 사업을 추진합니다.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해 관광수요를 늘리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대관람차 트윈힐/스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알아보기
상암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대관람차의 윤곽이 잡혔다. 시는 지난달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내년 초 기재부 검증을 요청, 사업에 속도를 올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가칭)서울 트윈아이(Seoul TwinEye)’를 최초 제안으로 접수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갑니다. 세부 계획 등은 향후 기재부 검증·제3자 공고 등을 거치며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는 올해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드컵공원 등 상암동 일대에 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의
창의적 디자인을 갖춘 ‘대관람차’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9월에는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하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
지난 9월 시작된 대관람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접수한 (가칭)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은 SH공사와
㈜더리츠, 그 밖의 3개 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11월 29일 서울시에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컨소시엄은 「민간투자법」 상 최초제안자 지위를 가집니다. SH공사는 올해 9월 대관람차 조성에 참여할
공동사업제안자를 공모, 총 2개 컨소시엄 평가를 거쳐 해당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달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트윈아이 컨소시엄’은 시가 발표한 기본방향을 반영하되 접근성과 사업비 등을 고려해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마포구 상암동) 난지 연못 일대에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형태의 대관람차 ‘
서울 트윈아이(Seoul TwinEye)’를 제안했습니다
세계 최초 두 고리 교차하는 ‘트윈 휠’ 형태… 하부엔 레저시설
제안서(안)에는 지름 180m 규모의 대관람차 디자인이 담겼다. 살이 없는(Spokeless) 디자인으로는 세계 최대,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Twin Wheel) 형태로는 세계 최초로, 캡슐 64개에 한 주기당 1,440명이 탑승할 수 있게끔
제안됐습니다. 대관람차를 지상 40m까지 들어 올려 탁 트인 경관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하부에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제안됐습니다. 공연 및 전시장(전용 13,126㎡), 편의시설(전용 7,853㎡),
기타 지원시설(전용 2,296㎡) ▴부속 및 레저시설(분수·집라인·모노레일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됐습니다.
건축물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녹지공간까지 포함해 대규모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식당 및 상업시설 등을 배치했습니다. 난지 연못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분수 쇼를 보여주고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수(水)공간을 만들 계획이며,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대관람차까지 편리한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모노레일을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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