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밤에 열이 갑자기 오르면 부모들은 다급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데요. 하지만 늦은 시간
열린 병원이 없어 밤새 응급실을 전전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밤이나 휴일에
아픈 아이가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아이의 증상을 파악할 수 있는 ‘야간상담센터’ 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우리아이 안심의원, 병원,
전문응급센터 등의 의료기관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 가능병원 알아보기
서울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의료기관 선정을 완료해 소아진료를 촘촘히 강화합니다. 시는 소아의료 인프라(기반시설)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센터에 경증·준응급 환자까지
몰려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4월부터 추진했습니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를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우리아이 안심의원(1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21시까지 진료 가능한 8곳(강남권 3곳, 강북권 5곳)을 선정, 4월 18일부터
운영 중입니다. ‘우리아이 안심병원(2차)’ 응급실 운영기관 대상으로 9곳 동북 2곳, 동남 2곳, 서북 3곳, 서남 2곳을
선정하여 6곳부터 우선 운영 중입니다.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3차)’ 상급종합병원 소아전문센터
운영기관 3곳(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을 선정, 5월 23일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야간‧휴일에 소아외래가 가능한 의료기관)도 기존 4곳에서 9곳으로 확대해 운영됩니다.
야간 상담센터 운영 알아보기
특히 야간에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밤 9~12시 동안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기쁨병원,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을 선정,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중 운영할 예정입니다. 상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간단한 처치법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게 됩니다. 시는 서울형 소아의료체계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우리아이 상담센터’를 통해 상호 전원과 의뢰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마련, 야간·휴일에도 원활한 소아진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관별 운영시간은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형 소아의료체계에
참여 의료기관을 계속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소아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하고 개선책을 지속 건의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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