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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

서울런 대학진학 합격 현황 알아보기

by 새록새록이야기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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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도록 돕는 서울시 공공교육 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올해 682명이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220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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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서울시 뉴스룸 보도자료 캡처

서울런으로 서울대학진학 현황 알아보기

서울시가 ‘서울런 이용자 진로·진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1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8월 도입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 중 하나입니다.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난해 고3 이상

서울런 회원 중 온라인 및 전화 설문에 응한 1,2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수능응시회원 1,084명 중 682명 합격, 서울 내 11개 대학‧의약계열 등 122명 합격

설문에 응답한 고3 이상 ‘서울런’ 회원 1,243명 중 수능 응시자는 1,084명으로, 이 중 682명이 2024학년도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수능 응시자 대비 63%가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지난해 462명에 비해 220명(47.6%)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내 11개 대학과 의·약학계열·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계열 대학

진학 인원도 122명으로 지난해 78명보다 56.4%가량 증가했습니다.

서울런진학대학결과
이미지 - 서울시 뉴스룸 보도자료 캡처

대학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0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5명, 한양대 7명,

중앙대 15명 등이었습니다. 특히 서울대(8명), 고려대(7명), 중앙대(10명), 한국외대(9명)의 합격생수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합격생들의 총 학습시간은 1인당 평균 6,916분으로, 전년 4,360분보다 58.6% 증가했습니다.

11개 대학 및 의·약학 등 특수목적계열 합격생은 1만 2,06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생의 서울런 접속횟수

또한 61회에서 71회로 16.4% 증가했고, 11개 대학 입학생들은 평균 106회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자치구별 합격인원도 특정 자치구에 큰 치우침 없이 유사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공정한 교육기회를 부여할 경우

거주지역에 큰 영향 없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서울런의 목적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수능 응시자 87%가 ‘입시준비에 서울런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5%는 ‘입시 준비 후배들에게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습관리와 정서지지 등을 위해 

대학(원)생을 선발·운영 중인 멘토링 만족도 역시 91.8%로 아주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서울런에서 

자격증·외국어 강의 등의 도움을 받아 취업에 성공한 회원은 45명으로 지난해(16명)보다 29명 많아졌습니다. 

취업처는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공공기관 11명, 대기업 5명입니다.

서울런 멘토링
이미지 - 서울시 뉴스룸 보도자료 캡처

AI 학습진단 서비스 도입, 집중지원반 운영 등 올해 서비스 혁신

한편 서울시는 도입 3년차에 접어든 서울런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다각도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합니다. 먼저 서울런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AI 학습진단 프로그램’을 도입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합니다. AI가 학습진단 결과를 반영해 80만개의 검증된 EBS 문항 중 개인맞춤형 문제를

제시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는 반복해서 풀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학습 열의가 높은 회원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한 ‘서울런 집중지원반’를 운영(200명 선발 완료)합니다. 집중지원반 수강생들에게는 기존 1인당

연5권 제공하던 학습교재를 최대 30권까지 지원하고, 수강 가능 교과 사이트(1개→2개)와 멘토링을

확대(주2시간→4시간)해 든든한 도움을 받도록 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퇴직교원 등으로 구성된

 ‘4050 시니어 멘토링’도 올해 처음 실시합니다. 우선 초등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시니어 멘토를 매칭하고,

수요 파악 후 중·고등학생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멘토링이 학습지도·진로탐색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정서지지 특별멘토’을 운영해 심리적인 측면을 강화합니다.

문의 : 서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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